[답십리 주점]이자카야 '요일'

답십리에서 수상한막창을 먹고 

2차로 어디가서 먹을까 고민을 하던 중,

근처에 요일 이라는 이자카야에 갔다.

 

9시쯤 도착해서 봤을때에는 사람이 없어 우리가 원하는 창가 자리에 앉았다.

창가 자리에는 많은 국산전통주들이 줄지어 있었고. 

그중 내가 궁금했던 죽통주를 먹어보기로했다.

 

죽통주에 토닉워터 시키고 레몬을 물어보니, 서비스로 주셨다 :)

 

배가 너무 불러 감자튀김과 파인애플 샤베트를 주문하려고 하는데,

파인애플 샤베트가 다 소진됐다고 하였다.

그래서 시킨 메론샤베트

 

 

감자튀김은 평범하고 메론샤베트 또한 맛있는 메로나를 퍼먹는 느낌? 

사실 안주는 특별한걸 시키지 않아, 특별할 것이라곤 없었다. 

배가 부른 상태라 다른 메인안주를 시키지 않아 다른 안주의 맛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여기서 특별한 점은 많은 전통주들과 사장님의 친절함이랄까.. ? 

참 여기서 기본안주로는 닭다리과자가 나온다.

 

창가에서 경치를 보며, 리표씨와 도란도란 수다를 떨다보니.

사장님이 서비스 안주를 주신다.

 

와.... 이거 맛도리!!!!! 

가볍고 깔끔하고!!!! 

뭔지 잘 모르지만 너무 맛있게 먹은 서비스 안주!!

 

 

 

그렇게 우린 죽통주 3병을 비웠다.

이거 너무 깔끔하고 술맛 하나도 안나고!!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