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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충남 아산 목화반점

by WittyGirl 2025. 4. 17.

백수가 된 요즘

근무시간이 자유로운 남친 덕분에 평일에 이곳저곳 돌아다닌다.

 

남치니가 지방으로 근무를 갔다가 먹어봤다는 목화반점 탕수육.

이곳이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해서 평일에 달려서 먹으러 갔다.

 

 

??? 뭐지 이 허름한 건물은?! 

이라고 생각했는데 식사를 하기 위한 사람들의 대기 컨테이너도 두 개나 마련되어 있고 큰 주차장도 따로 있었다.

 

한 10분 정도 기다렸을까? 

우리 차례가 오고 

 

단무지 양파가 나오는데 신기하게 깍두기를 양푼에 주시네 ? 

 

 

금방 나온 탕수육. 

탕수육이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짜짱, 짬뽕보다 빨리 나왔다 ㅎㅎ

** 기본으로 부먹으로 나오는 곳이라 찍먹하고 싶으면 따로 달라고 꼭 주문 시 말해야 함!!!

 

하지만!! 이 식당의 룰이라면 그런 이유가 있을 것!

나오자마자 한입 먹은 탕수육은 진짜 겉바속촉. 하지만 겉바속촉이 중요한 탕수육이 아니었다.

튀김옷과 속의 고기가 적당히 너무 맛있었는데.

그중에서 제일 신기한 탕수육 소스맛?!  

요즘 배달시키는 탕수육 소스맛은 시고, 달고 자극적인데 

 

이곳의 탕수육 소스맛은.. 뭐랄까... 밍밍한 거 같으면서 달짝지근한데... 맛있다.. 그냥 어디 가서 탕수육 잘 안 먹는데

진짜 많이 먹었다.

 

 

반쯤먹었을까, 

그 때 나온 짜장하고 짬뽕 밥! 

 

 

 

 

음... 짜짱, 짬뽕은 평범한맛... !!!  

그런데 짬뽕에 홍합이 아닌 바지락이 들어가있다. 

그것도 싱싱한 바지락이 한가득!! 합격!!! 

 

지금 이 글을 쓰면서 탕수육에 짬뽕국물만 또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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